📔 책 정보
✔️ 제목 :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
✔️ 저자: 닐 바너드
✔️ 출판사: 브론스테인
✔️ 정가: 19,8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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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여러 군데서 <건강 불균형 바로잡기>라는 책을 홍보를 많이 하더라.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(관심만 많은) 나는 책값이 꽤 나감에도 불구하고 책을 사버렸다. 쿠팡에서 10%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.







결론을 말하면 이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바는 '채식'을 하라는 것이다. 그냥 웃음만 나온다. ㅋㅋㅋㅋㅋ 난 당연히 채식을 하면서 살지 않았도 완전 고기파이기 때문에 고기를 끊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.
어쨌든 이 선생님은 의사이시고, 채식을 통해 책에 언급된 수많은 질병이 치유되는 것을 보신 분이니 이렇게 확신 있게 말씀 하시는 거겠지.
충격적이었던 건 고기 뿐만 아니라 '유제품'(우유를 비롯한 치즈, 버터 등)이 몸에 정말 안 좋다는 것이었다. 그 이유는 유제품을 얻기 위해 소를 계속 임신시킨다고 한다. 그러면 소의 체내에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고 이 호르몬이 우유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. 그 우유를 인간이 먹게 되고(심지어 치즈에는 이 호르몬 수치가 엄청 농축된다고 한다) 그 결과는 자연스레 인간이 호르몬에 노출되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.
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성호르몬의 이상이 생리통부터 시작해서 난임, 남자는 전립선 문제까지 유발한다고 한다.
우유라는 것은 사실 송아지를 위한 먹이(?)인데 그걸 다 큰 인간 성인이 먹고 있다는 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말도 안 되기도 하고 진짜 웃기기도 했다. 난 커피도 라떼만 마신단 말이다... 떡볶이도 꼭 치즈 넣어서 먹어야 되는데!! 😭😭
확실히 30살이 넘어서부터 몸이 정말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.(어르신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. 부디 이해해 주시길...🥲) 소화도 잘 안 되고 찬물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계속 말미가 나서 항상 물을 끓여 마셔야 하는 상황이다. 이 더운 여름에!
하지만 책에 있는 많은 환자들 사례를 보니 확실히 음식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. 요즘 살도 많이 쪘기 때문에 건강하게 뺄 필요성도 느끼고 있고... 야채, 과일을 많이 먹고 잡곡밥과 콩 종류도 탄수화물, 단백질을 보충하라고 하셨다. 당연히 유제품, 고기(심지어 생선까지!), 가공육 먹지 말고.
건강한 식단으로 소개된 나라가 일본이라 기분이 좀 상했다. 우리나라도 건강한 식단 많은데...! 일본 옛날 식단을 진짜 좋아하시는듯. 한국에 대한 소개는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.
어쨌든 이제는 좀 식단을 바꿔봐야겠다. 고기를 완전히 끊을 수는 없을 거 같고 유제품 끊고 최대한 채식으로 바꿔서 좀 더 건강한 나로 살아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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